나이가 40대가 넘어서부터는 자고 일어나면 무릎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구부리고 필 때마다 딱딱딱 , 이런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저는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무릎에 좋다는 약을 권유받기도 했습니다. 호관원이었을 겁니다.
40대 후반에 다리관절 무릎에서 소리나는 분들이라면
40대 후반까지 오면서 아무생각없다가 병원을 가볼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안 해서 그렇다는 주변인들의 말을 듣고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살이 많이 찌지는 않았습니다. 170cm에 78kg이며 나이 들면서 배가 나오기는 했습니다. 전체적인 몸의 발란스가 맞지 않는 올챙이라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산에 오르기 시작하며 뱃살은 그대로인 것 같은데 몸무게는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고 무릎 통증도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73kg까지 감량이 되었으며 무리하게 산을 오르지만 않으면 무릎에서 소리도 나지 않고 통증도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등산으로 살빼기
등산으로 살을 빼는 건 어렵습니다. 나의 생활의 변화가 조금은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제가 했던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술 줄이기
지치고 힘이 들어 매일 저녁 술을 드시지는 않으신가요?
술을 매일 먹는 건 살을 빼고자 하는 생각이 없는 겁니다. 제일 먼저 일주일에 6번을 마신다면 2번으로 줄여보세요.
2. 식습관
저녁에 집에 와서 술과 함께 폭식을 하게 됩니다. 이는 다 살로 가는 거 알고 계실 겁니다. 포만감만 있다면 술을 먹지 않게 됩니다. 쌀밥은 반으로 줄이는 습관을 가지면 좋고 아침에는 간단하게 주스나 과일 계란으로 해결을 합니다.
3. 운동
매일 운동을 하면 좋지만 그냥 밥 먹고 산책정도 하고 주말에는 산을 찾습니다. 처음에는 가깝고 낮은 산을 오릅니다. 습관이 중요합니다. 산책도 매일 함께 나가줄 사람이나 반려견이 있으면 좋고 산도 함께 갈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습니다.
이 정도만 해도 살이 5kg까지는 빠지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무리해서 하는 것보다는 꾸준히 하다 보면 살이 빠지고 자연스럽게 무릎이 좋아집니다. 무릎에 좋은 운동들도 유튜브에 많이 있으니 함께하면 좋고 호관원 같은 약을 같이 먹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꾸준한 식습관과 운동으로 무릎 관절을 보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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