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 수급자 병원비 지원

기초생활 수급자 병원비 지원에 대해서 말을 하려 합니다. 긴급 의료지원비와 서울형 긴급지원비가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서 병원비를 지불해야 하는데 어머님이 기초생활수급자라면 아니면 아버지가 기초생활 수급자라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지원을 받았습니다.

 

부모님이 기초생활 수급자라면 병원비지원

사고는 언제 어떻게 생길지 모릅니다. 저번 주에 어머님이 집에서 일을 하다 허리를 다치시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급하게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고 11일을 입원하고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병원비는 270만 원이 나왔습니다. 자식으로서 돈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돈이 없는 상황이라 이리저리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우선 동사무소에서 지원을 하는서울형 긴급복지지원제도가 있습니다.

지원내용은 100만 원까지 긴급으로 지원이 되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제가 필요한 금액은 270만 원이라 더 알아보았더니 구청에서 지원하는 긴급 의료비 지원이란 제도가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어떻게 지원 신청을 했는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병원에는 사회 지원팀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중앙대학병원 사회지원팀에 방문을 했습니다.

지하 1층에 있고 연락처는 02-6299-1599입니다. 다른 병원들은 직접 전화를 해서 문의를 하셔야 합니다.

 

상담을 받아보니 지금 병원비가 270만 원이라서 동사무소에서 하는 서울형 긴급복지지원으로는 부족하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용산구청에서 시행하는 긴급 의료지원이 있으니 문의를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용산구청 긴급위료지원사업팀 02-2199-7054,02-2199-7057입니다.

 

전화를 걸어보니 점심시간인지 연락이 되질 않아 직접 구청을 방문했습니다.

6층 사무실 복지지원팀을 찾아 문의를 합니다. 상담을 하고 신청서류를 받았습니다. 오지 않고 서류만 제출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급한 사람이 우물을 파는 거 겠죠. 서류는 자필로 써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병원으로 다시 가서 자필 서류와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서류를 띠어서 팩스로 접수를 했습니다.

 

긴급 위료비 지원에 필요한 서류

1. 진단서

2. 입원확인서

3. 중간 계산 확인서

 

이렇게 준비를 해서 병원사회사업팀에 가져다주시면 알아서 처리를 해주십니다.

서류가 신청이 되면 서류심사를 거쳐 지원이 나오게 됩니다. 이 모든 게 사람이 하는 일이라 조금이라도 빨리 처리를 부탁드리면 다움 날에도 결과가 나옵니다. 저도 다음날 바로 확답을 듣고 퇴원을 시켜드렸습니다.

이렇게 저는 진단서 비용만 본인 부담을 하고 다음날 오후 늦은 시간에 응급실에서 입퇴원 수속을 처리했습니다.

 

살다 보니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지금도 어디선가는 이런 도움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이렇게 헤쳐나갈 방법이 있으니 힘내시고,

긴급의료지원비와 서울형긴급복지지원을 꼭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