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팔봉산 1봉부터 8봉까지 가보자
주말 홍천에 있는 팔봉산에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이 협소하기 때문에 일찍 출발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집에서 6시에 출발하여 7시쯤 등산을 시작했지만 자리가 별로 없더라고요 편한 주차를 원한다면
일찍 서두르기 그럼 일출과 운해를 볼수있습니다
그럼 저랑 같이 올라가 보실까요
제가 잡은 코스는 매표소 찍고 1봉부터 8봉까지 찍고 하산입니다
안전수칙이 있네요
안개가 심해서 미끄럽다고
조심해서 올라가라는 직원분의 당부를 듣고 출발
이곳에는 화장실이 한 곳뿐이라 일을 보고 올라가셔야
낭패를 보지 않습니다
2시간 30분 참을 수 있는 분은 패스
슬슬 조심조심 등산하시면 이 정도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개인의 능력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출발합니다
처음부터 난코스입니다
그래도 아직 시작이니 힘이 넘칩니다
가뿐? 하게 올라갑니다
1봉이 제일 험난합니다
계단 계단 ㅠ
처음부터 급경사?
이건뭐 오늘 등산은 스펙터클 할 것 같네요
사실 저도 이곳은 처음이라 기대가 됩니다
저보다 선배인 부인님의 인도로 한 걸음씩 올라봅니다
여기는 아차 하면 봉을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봉이 숨어있거나 너무 작아서 그냥 막 가면 놓칠 수 있다는 거죠
사진들 보시면 이유를 알 수 있으실 겁니다
1봉
이제 7개의 봉을 정복하면 됩니다
그래도 2봉은 수월합니다
2봉까지 왔는데 땀이 엄청나네요
운동부족이네요 ㅎ
가다 보면 이렇게 표시가 있습니다
조심조심 다시 출발~~~
봉만 사진 올리니 제가 다닌길이 어떤지 알 수가
없으시죠 ㅎ
그럼 보시죠
계단 경사가 장난 아닙니다
이산은 수직으로 올라가는 기분입니다
평지가 없어요 ㅠ
이런 길이 많습니다
긴장의 끝을 놓을 수가 없네요
이제 초췌해졌네요
땀도 많이 나고 힘도 빠지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어봅니다
팔봉산의 하일라이트 해산 굴입니다
우측 철길로 가면 편하지만
그래도 어머니가 아이를 낳는 기분을?
그 정도로 힘들다는 표현이죠 그렇게 힘든건
아니니 걱정하지 마세요 ㅎ
통과하면 무병장수할 수 있다고 하니 가보는 거죠
안개가 무섭게 끼어있었네요
그럼 저는 통과 했을까요
잘 통과했습니다
뭐가 좋은걸까요 ㅎㅎ
이제 5봉으로 갑니다
이제 빛의 속도로 올라갑니다
5봉 6봉 7봉까지~~~~~
땀도 많이 나고 전신 운동하는 기분입니다
마지막 8봉으로 출발~~~
여기가 정상인가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쉬고 하산합니다
내려오는 길은 직선으로 바로 내려가면 됩니다
경사가 어마무시해요 ^^
조심조심 안전하게 하산합니다
길이 미끄러워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장갑은 필수입니다
손 쓸 일이 많고 스틱은 집에 두고 가세요
불편합니다
내리막길을 지나면 강변 길이 나옵니다
하산길은 아주 편하고 풍경을 구경하기에 참 좋습니다
강가를 10분 정도 걷다 보면 매표소가 나오는데요
화장실이 나오는 거죠
손도 닦고 에어건으로 몸도 털고 스트레스도
함께 털어버리고 이번 산행도 마무리합니다
어떠셨나요?
도전해 보시는 거 어떠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지만 무척 매력적인
산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가을 단풍 오면 새벽 일찍 운해도 보고
단풍도 보러 저는 다시 도전해야겠습니다
다음 산행은 어디가 될까요
등산 일기는 그때 또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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