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먹는 소주들의 도수를 한 번에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술을 먹다 보면 궁금증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참이슬이 몇 도지? 처음처럼 이 몇 도지? 하면서 대화를 하곤 합니다. 소주 도수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정리를 하고 저도 참고를 해보려고 합니다.
소주 도수 정리
*참이슬
참이슬 후레쉬가 2024년 2월14일 부로 16.5도였던 도수를 16도로 낮추었습니다.
- 국민소주로 우리가 가장 많이 마시는 참이슬 후레쉬는16도입니다.
- 예전부터 이 정도는 마셔줘야 한다는 빨간 뚜껑 자존심, 참이슬 오리지널 20.1도
- 순하지만 먹다 보면 취하는 이즈백 16.5도
*처음처럼
처음처럼도 3가지의 종류로 나뉩니다.
- 처음처럼 진한 20.1도
- 처음처럼 부드러운 16.5도
- 처음처럼 순한 16.5
처음 처럼 주세요~~ 하면 우리에게 오는 건 부드러운 맛 16.9도입니다.
참이슬 플래시와 도수는 같으며 처음 등장한 시기는 2006년에 롯데 칠성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빨간 뚜껑 참이슬을 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19.8도로 나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도수가 점점 내려가면서 2014년에는 17.5도 2019년에는 16.5도까지 내려오게 됩니다.
그러면서 반 병 먹던 사람은 한 병을 먹고 한 병 먹던 사람은 2병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 좋은 데이
무학에서 나온 경상도 소주입니다. 무학소주는 지방에서 많이 먹던 소주이지만 지금은 과일소주로 유명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블루(블루베리) 레드( 석류) 엘로우(유자맛) 스칼렛(자몽맛) 핑크(복숭아맛) 파인애플, 깔라만시등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레몬소주나 체리소주가 이런 소주의 원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좋은 데이의 도수는16.5도입니다.
*새로
요즘새로 나온 새로는16도입니다. 한번 먹어봤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소주입니다.
제가 먹어 보니 청주를 먹는 그런 느낌입니다. 사케를 즐기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청하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청하 맑은 물 같은 느낌의 청하는 13도입니다.
*대선소주
부산에서 유명한 소주로 예전에는 씨원(c-1) 소주가 지금의 대선 소주입니다.
대선소주 역시 16.5도입니다.
* 한라산
한라산 먹을 땐 몰랐는데 21도나 됩니다. 예전에는 아무 곳에서나 구입하기가 힘이 들었지만 요즘은 마트에서 판매를 하니 구입이 쉬워졌습니다. 참이슬 빨간 맛보다는 목 넘김은 좋지만 금방 취할 수 있습니다.
* 안동소주 일품골드
안종소주 일품골드 40도의 목이 타들어가는 느낌, 양주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가격은 500ml 기준 18.000원입니다. 고급술이네요
종류 | 도수 |
참이슬 후레쉬 | 16 |
참이슬 오리지날 | 20.1 |
진로 이즈백 | 16.5 |
처음처럼 | 1.99 |
새로 | 16 |
청하 | 13 |
좋은데이 | 16.5 |
대선 | 16.9 |
한라산 | 21 |
안동소주 | 40 |
소주는 대체적으로 16.9도가 대세입니다.
조금이나마 궁금증이 풀리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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