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길포 만석좌대 숭어 손맛과 입맛을 한번에 즐겨 보자

삼길포에 숭어가 엄청나옵니다. 손맛을 보고 싶다면 삼길포 만석 좌대로 가보자. 삼길포 만석 좌대를 2주 연속 다녀왔습니다.만석 좌대 숭어터에 숭어가 붙어서 손맛과 입맛을 보기 위해 많은 조사님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삼길포 만석좌대 숭어

숭어의 사이즈는 기본 5자 이상이며 빵이 좋아 1마리만 잡아도 성인 4인이 먹어도 될 만큼 수율이 좋습니다. 저는 삼길포 좌대를 다니며 숭어 낚시보다는 우럭낚시를 하는 편이지만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흥분이 됩니다.

숭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석좌대를 방문해서 낚시를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삼길포 숭어

 

 

숭어낚시채비

삼길포 좌대 숭어낚시채비는 숭어 바늘에 떡밥을 이용하여 낚시를 진행합니다. 잉어 낚시를 해본 분들이라면 잘하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떡밥을 주먹만 하게 만들어서 여러 개의 바늘을 떡밥 속에 숨겨 미끼를 먹던 숭어를 잡아 올리는 방식입니다.

바늘은 잉어 낚싯바늘과 비숫하며 낚시점에 가서 숭어 바늘을 달라고 하면 됩니다.

떡밥의 경우 좌대에 들어가면 준비되어 있습니다. 5천 원 정도 내시고 구입을 하시면 됩니다.

 

 

숭어 한 마리를 회를 떠 보았습니다.

 

숭어회

 

숭어회의 경우 맛이 없다, 있다 말이 많습니다. 숭어회를 직접 먹어보니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지금 시기에 광어나 참돔회를 먹으면 물러서 맛이 별로 없는데 숭어는 찰진 느낌이었습니다. 도톰하게 썰어놓은 숭어회는 식감이 좋았고 참치를 먹는 느낌도 났습니다.  개인적인 입맛이고 느낀점이니 직접 잡아서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만석 좌대에서 숭어를 잡는 조사님들은 기본 몇 수 정도는 하는 것 같아 보였고 많이 잡는 분들은 10마리 이상 잡는 걸 목격했습니다. 최고는 개인이 20마리 이상 잡는걸 보았습니다.

숭어 시즌도 조금 있으면 끝이 나겠지만 그때는 우럭이 뒤를 이어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삼길포 만석 좌대에서 당찬 숭어의 손맛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