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이번에 중학교에 들어간 아들을 데리고 화이자 2차 접종을 하고 왔습니다. 접종 후 20분 정도 대기하고 집으로 돌아왔으며 아무 이상도 없었습니다. 화이자 1차를 맞고도 아무 증상이 없어서 이번에도 아무 일 없구나 생각을 했지만 그건 오산이더군요. 토요일부터 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일요일 오전까지 38.5도까지 열이 올라 마음을 졸였습니다.
결론
화이자 백신을 맞고 열이 나는 건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그러나 39도 40도까지 열이 오르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열이 나면서 증상으로는 몸살감기처럼 온몸이 아프고 토할 것 같다며 아무 음식도 먹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물만 마시며 거의 2일을 누워만 있어야 했지만 해줄 수 있는 것 머리에 수건을 올려 주거나 해열제를 먹이고 타이레놀을 먹이는 게 다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일째 음식을 찾고 약을 먹는 상황을 보니 조금은 안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주시해야 하겠지만 이번 기회에 화이자 백신 부작용에 대해 알아봅니다
화이자 백신 부작용
식구나 본인이 백신을 맞고 이상 증상이 생긴다면 누구나 걱정이 됩니다. 고열이나 근육통은 첫 번째 부작용입니다.
주변에서도 이런 사례들은 많이 있고 2일 정도면 정상적으로 돌아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열이 심하게 날 때는 타이레놀 같은 해열 진통제를 사용하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따뜻한 물을 마셔주고 몸이 너무 덥지 않도록 가벼운 옷을 입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팔에 통증과 부어오름 붉은기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냉찜을 해서 팔의 통증을 완화시키면 좋습니다.
화이자 측 에서는 이런 증상들은 백신이 신체에 정상적으로 작용하는 거라 말은 하지만 내 몸이나 가족이 아프면 걱정이 되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 일 겁니다. 그러나 경험상 2일 정도는 경과를 지켜보며 마음을 조리는 수밖에 없음이 안탁갑 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증상이 계속 유지가 되거나 심해지기도 합니다. 심근염과 심낭염이 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10대에서 20대의 젊은 사람들이 이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가슴통증 압박감 , 호흡곤란 , 숨가뿜, 호흡 시 통증,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림, 실신 등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 들은 소수의 사람들이 겪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내가 그 소수 일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위험한 증상이 나온다면 병원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이런 사실들을 알았으니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드리고 조심해야겠습니다.
아무쪼록 화이자 백신으로 인해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