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는 언제 지내야 하는가? 음력으로 지내야 하는가 양력으로 지내야 하는가 이런저런 말들이 많습니다. 전날 지내는 게 맞는지 아님 돌아가신 날 지내야 하는 건지 말들이 참 많습니다. 그럼 팩트만 알아보겠습니다.
제사는 음력, 양력
제사를 예전에는 음력으로 많이 지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양력으로 많이 지냅니다. 여러 학자분들의 이야기를 보면 양력이 맞다 아니다 지금은 양력으로 지내면 된다는 식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결론은 양력으로 지내도 되고 음력으로 지내도 된다입니다.
양력은 4년 중 하루의 날짜가 차이가 나지만 음력의 경우 4년에 60일이나 차이가 납니다. 그러다 보니 계절의 차이도 있습니다. 기제사란 돌아가신 날 지내는 겁니다. 음력이든 양력이든 돌아가신 날을 기준해서 지내면 됩니다.
굳이 제 기준에서 정리를 한다면 양력으로 하는 게 더 정확하다고 봅니다.
제사는 당일날, 전날
제사는 전날음식을 준비해서 돌아가신 당일 12시가 되면 지내는 것이 맞습니다. 예전에는 모두 이렇게 지냈는데 시대가 바뀌면서 사람들이 제사를 앞당기게 되면서 전날 지내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아예 당일날 오전에 음식을 준비해서 그날 저녁에 제사를 지내는 게 맞습니다.
예전에는 2월 6일 자시(오후 11시부터 새벽 1시)에 돌아가시면 하루를 밀어서 2월 7일로 하여 기일이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사또한 이런 식으로 밀어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자시라는 말을 거의 쓰지 않고 있습니다. 돌아가신 날이 기일이 되는것이고 돌아가신날 다음 해 양력으로 제사를 지내면 됩니다.
결론
* 제사는 양력과 음력모두 사용하여도 된다. 음력으로 지내라는 법도 없고 양력으로 지내라는 법도 없습니다.
* 제사는 돌아가신 날짜를 기준으로 2월 6일이면 내년에도(양력) 2월 6일 날 지애는 면 됩니다
* 제사를 언제 어떻게 지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부모님 제사 때문에 이런 것들이 궁금해지는 이유인데 저는 제가 죽으면 제사를 지내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가족끼리는 모여서 식사라도 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을 합니다.
제 제사를 지내든 안 지내든 가족끼리 이런 날이라도 만나서 시간을 보내는 게 중요하다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