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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계곡 양평 어비계곡 주목나무집

by 하하호호ㅡ구리 2022. 7. 20.

양평에 좋은 계곡 한 곳 소개드립니다. 양평시내를 가기 전에 옥천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어비계곡이란 곳인데 사람이 살지 않아 산 정상까지 인적이 없는 그런 곳입니다. 시원 한계 곡물이 줄 을지어 내려오는 곳이라는 소문만 듣고 달려갔습니다.
맑고 깨끗한 어비계곡 모습을 함께 보시죠.



어비계곡 주목나무집

점심시간이라 우연이 들어간 계곡 식당에는 어떻게들 알고 왔는지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주목나무집은 아주 인기가 많은곳이였습니다. 주말이나 여름휴가 때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제 글을 보고 가고 싶은 분은 미리 자리가 있는지 확인을 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어비계곡
어비계곡

어비계곡물
어비계곡





우선 저희는 일요일 점심쯤 도착을 했습니다.
평상을 빌려서 하루 놀다 가도 되고 식탁을 빌려 음식을 먹으면서 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시켜도 됩니다.
저희는 닭도리탕을 시켜놓고 부인과 둘이 발을 담그고 몸도 담그고 쉬다가 왔습니다.
음식값은 백숙이나 닭도리탕의 경우 6만 원이었고 전 종류는 만원이었습니다.

저도 물에 들어가 보았는데 너무 차가워서 소름이 끼 칠정도였습니다. 한주 동안 몸속에 있던 열기가 다 빠져나가는 기분입니다. 어린아이처럼 물만 보면 몸을 담그고 싶어 지지만 예전처럼 몸을 막 담그기는 힘이 드네요.
어른이나 아이나 더운 건 마찬가지인데 나이 때문인 것 같기고 합니다. ㅠㅠ

어비계곡
어비계곡 발담그기


발만 담그고 있어도 서늘합니다. 거기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음식을 준비하지 않아서 그냥 닭볶음탕과 감자전을 주문했습니다.
양도 많고 맛도 좋았지만 다 먹을 수가 없어서 포장을 해주신다고 해서 싸왔습니다.

닭도리탕감자전
어비계곡 주목나무집 음식


밥을 먹고 나니 심심해집니다. 뭐 할 게 없나 보다가 물통이 보이길래 어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지렁이 두 마리를 잡아 돌 틈에 넣어 보니 얼음 고기가 잡히네요.
사람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 걸 보니 청정지역이 맞는 것 같습니다.

얼음고기
얼음고기


고기잡이도 저희 아들과 함께 했어야 하는데 친구들과 노느라 둘이 다녀오라고 하더군요.
집에 가서 사진을 보여주니 너무 좋다고 같이 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 주에 예약을 하고 다녀오려고 합니다.
더위에 지친 분들을 위해 명함 올려놓겠습니다

어비계곡 주목나무집
어비계곡 주목나무집 명함




시원한 계곡 동영상 하나 투척합니다.
마음이나마 시원하시길 바랍니다.

주목나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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