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길포를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삼길포항에서 주꾸미 낚시와 우럭낚시 고등어 낚시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지금 삼길포항에서 갑오징어나 주꾸미가 나오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삼길포항 낚시
토요일 저녁 날물이 시작하는 시간에 도착 하여 우럭 채비로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미끼는 꼴뚜기를 사용하였고 간조시간 때까지 낚시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우럭 사이즈가 20cm 아래의 작은 애럭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작은 애럭은 모두 방생을 하였고 주변을 둘러보니 주꾸미 낚시를 하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주꾸미 낚시를 하는분들의 조과를 살펴보니 갑오징어 두 마리 낚지 한 마리 잡은 분이 장원이었고 주꾸미는 낫마리 조과를 보였습니다. 집어등을 켜놓고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축광을 시키기 위해서 인 것 같습니다.
아직 삼길포에는 생각보다 주꾸미가 많지않은것 같습니다.
삼길포에서 낚시를 진행하다 꽃게를 만났습니다.

삼길포에 꽃게라니 , 바다가 이상한게 확실합니다. 이렇게 삼길포항 낚시를 정리하고 좌대 낚시를 하였습니다.
삼길포 좌대에서 고등어 낚시와 우럭낚시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좌대에 고등어는 사이즈는 좋은데 많이 빠져 나간 느낌입니다. 입질도 간사하며 느나느나는 없었습니다.
이제 올해 고등어는 끝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삼길포 좌대 자연식
지금 자연식 좌대의 최고는 숭어입니다.
만석 좌대에서 하루에 40마리 이상의 숭어가 나오는 걸 목격했습니다.
덕분에 저도 한 마리 분양을 받았습니다.


삼길포 만석 좌대의 경우 자연식 손질을 무료로 해주고 있습니다.
포를 떠주면 집에서 썰어서 드시면 됩니다.
자연산 우럭의 경우 지금은 3자 이상 되는 녀석들보다 2자 정도의 녀석들이 먹이 활동을 활발히 하는 중입니다.
애럭이 주를 이루고 3지이상우럭은 간혹 낮 마리 얼굴을 보여주는 상황입니다.
좌대에서도 주꾸미 낚시를 하는 조사님은 보기 힘들었고 주로 우럭과 숭어 고등어를 노리고 계십니다.
중간중간 삼치가 얼굴을 보여 주는데 생미끼를 탐하다 바늘에 걸려 나오곤 합니다. 삼치 사이즈는 4자가 넘을 정도로 사이즈가 좋아졌으며 삼치만 노려도 좋을 걸로 보입니다. 삼치 미끼는 미꾸라지가 좋습니다.
이렇게 1박 2일 삼길포 자연식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조금은 궁금증이 풀리셨기를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