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길포항에서 고등어 낚시와 갑오징어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10월 2일 기준 어디서 많이 나오는지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고등어의 경우 많이 빠져나간 상태이며 갑오징어와 주꾸미는 이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삼길포항 고등어 갑오징어 주꾸미 포인트
주말 저녁 삼길포항 주변에 많은 조사님들이 있었습니다. 고등어 시즌은 이제 마무리가 되는 것 같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고등어가 있었습니다. 좌대를 타보니 고등어 낚시를 하시는 분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시즌이 마감됨을 말하는데 삼길포항 주변에서 고등어가 얼굴을 보여 주었습니다. 들물 시간에 배 타는 선착장 주변에서 야간에 나와주더군요.
삼길포를 가보신 분이라면 이곳을 아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곳 주변에서 많은 고등어와 갑오징어가 얼굴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고등어는 2일날 얼굴을 보여 주었지만 이번 주에도 얼굴을 보여준다는 장담을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렸드시 시즌이 끝나가니 말이죠. 그리고 고등어 낚시를 하려면 밑밥은 필수입니다. 카드 채비를 내려만 놓는다고 잡히지 않습니다. 집어를 해서 낚시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여기서는 갑오징어 낚시를 하는 분들도 많았는데 생새우를 이용한 낚시입니다.
외수질 낚시로 잡으시더군요. 외수질 낚싯바늘에 생새우를 달고 생새우에 갑오징어가 달려들면 천천히 감아올려 틀 채를 이용해서 잡아 올리는 낚시 기법을 말합니다. 안면도 좌대에서 많이 하고 있는 낚시입니다.
외수질 낚시를 하다보니 광어가 잡히는 모습도 목격을 했습니다.
삼길포항 선착장에는 낚시인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입니다.
에기를 이용해서 낚시를 많이 하시며 야간에는 낙지도 간간히 올라오는 포인트입니다.
이제 삼길포에서도 갑오징어를 잡고 주꾸미도 잡을 수 있는 시기이니 가족들과 함께 나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에게는 우럭낚시를 하게 하시면 소소한 손맛을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야외에서 음식도 먹고 낚시도 즐기고 선상회집에서 회를 구매하거나 수산시장에서 갑이나 주꾸미를 사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쓰레기는 편의점에서 쓰레기봉투를 하나 사서 버리시는 센스 (10L, 230원입니다)
많은 갑오징어를 잡으시려면 낚시배를 이용하시는 게 좋고 즐기는 낚시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