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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온달동굴 , 동굴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by 하하호호ㅡ구리 2022. 11. 18.

단양여행 중 동굴을 다녀왔습니다.  단양에는 고수동굴, 온달동굴, 천동동굴, 일광 굴, 수직굴, 고씨동굴 등이 있습니다. 저는 온달동굴을 방문하면서 왜 동굴이 생기는지 궁금했습니다. 동굴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보고 동굴의 종류도 알아보겠습니다.


단양 온달동굴

단양에는 여러 동굴이 있습니다. 그중에 저는 온달 유원지에 있는 온달동굴을 방문하였습니다. 안전모를 착용하고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입장료는 성인이 5000원이었으며 어린이는 2500원 청소년은 3500원입니다. 동굴 이외에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여 사극에 많이 등장한 곳이기도 합니다.

 

 

온달동굴입구
온달동굴입구

 

 

온달동굴 알아보기
단양에 위치한 온달동굴은 1979년 6월 21일 천연기념물 제26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온달동굴은 옛날 온달장군이 성을 쌓았다는 온달산성 아래 있어 이름이 온달동굴이며 연한 회색의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동굴입니다. 총길이는 800m로 내부에는 물이 흐르고 노래기, 지네, 곤충, 포유류가 서식한다.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정비를 잘해놓아서 구경하기 좋았지만 오리걸음으로 걸어야 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입구에 보면 노약자나 임산부는 들어가지 말라는 문구가 이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그럼 내부 사진을 한번 보실까요

 

 

동굴내부
온달동굴내부
온달동굴내부
온달동굴내부
온달동굴내부
온달동굴내부
온달동굴내부
온달동굴내부

 

동굴 내부에는 처음부터 800m가 달 하는 길이의 동굴에 물이 흐릅니다. 예전에는 이곳에 물이 차올라 입구가 잠기기도 했다지만 지금은 정비를 잘해놓아서 그런 일은 없습니다. 구경을 하다 보니 신기한 자연의 모습에 한 번 더 놀랐습니다.

그럼 이런 동굴들은 왜? 생기는 걸까요

 

동굴이 생기는 이유

우리나라는 70%가 산으로 둘러 싸여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동굴이 만들어지기 좋은 조건을 가졌습니다.

동굴의 종류를 보니 석회암 동굴 , 용암동굴, 해식동굴이 많습니다. 동굴은 어떤동굴이냐에 따라 만들어 지는 과정이 다릅니다. 

 

1. 석회암동굴

 

비가 내리면 공기 속이나 흙속에 이산화탄소와 결합을 하면서 약산성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때 빗물은 작은 틈으로 스며들어 동굴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때 만들어지는 동굴을 석회암 동굴이라고 합니다. 

제가 다녀온 온달동굴이 이에 속하고 유명 한 동굴들은 고수동굴 , 영월에 고씨굴, 삼척의 환선굴, 울진의 성류굴 등이 있습니다. 동굴의 특징은 종유석, 석순, 석주가가 있습니다

 

* 종유석

석회동굴에 빗물이 동굴 천장에 고드름처럼 액체가 고체로 변하게 됩니다. 변하는 이유는 액체 속에 광물질이 고체로 변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석순

석순은 반대로 바닥에 있는 액체가 도체로 변하면서 아래에서부터 산처럼 올라오는 것을 말합니다.

* 석주

석주는 위에서 내려오는 종유석과 아래에서 올라오는 석순이 만나 연결되는걸 석주라고 합니다.

 

2. 용암굴

분화구에서 나온 용암이 흘러나오면서 공기와 닿는 부분은 식고 안쪽으로 흐르는 용암이 터널을 만들어 생겨나는 것이 용암굴이랍니다. 용암굴은 제주도에 많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만장굴, 협제굴, 김녕사굴 등이 있습니다.

 

3. 해식동굴

해안가 절벽 아래에 많이 생기게 됩니다. 빠른 조류가 절벽의 약한 부분을 깎아서 만들어진 동굴이 해식동굴입니다.

해식동굴은 주로 동해안과 제주도 남해안 일대에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온달동굴을 다녀와서 좋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동굴을 가기 전에 작은 지식을 숙지하고 가신다면 멋진 부모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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