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맛집 뚱보네 닭볶음탕입니다. 구리시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어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집입니다. 구리시장안에서 장사를 하시다 이전을 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저녁은 닭볶음탕을 드셔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함께 가보시죠.
구리시 뚱보네 닭볶음탕
수택동에서 구리돌다리 사거리 가는 길에 큰길에 위치를 하고 있으며 근처에는 닭갈비 공작소가 있고 뚱보네 닭볶음탕은 2층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주소 : 경기 구리시 검배로 22 201호 2층
전화 : 0507-1483-3070
영업시간 : 매일 12:10~ 23:59분 * 월요일은 16:00부터 영업
구리역 3번출구에서 657m
조명을 이용한 이색적인 간판? 길을 지나다 보게 된 홍보용 조명입니다. 잘 찾아온 것 같습니다.
저녁시간이 다 되어 뭘먹을까 고민을 하던 찰나에 닭볶음탕이 당겨 예전에 가본 뚱보네 닭볶음탕이 생각이 나서 검색을 해 보니 이전을 했습니다.
경마장 사거리에서 돌다리 방향으로 내려 오다보면 큰길에 위치를 학고 있습니다. 2층에 자리를 잡고 있어 지나칠 수도 있으니 잘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45년 전통의 닭볶음탕이라 맛은 보장되는 곳입니다.
내부가 아주 넓어졌습니다.
예전 매장은 작아서 발 디딜 자리가 없었는데 이제는 여유 있게 앉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메뉴판을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3명이 방문해서 대자를 시켰는데, 양이 많아 남겼습니다. 이런 쓰여있는 대로 시켰어야 했는데 욕심을 낸 것 같습니다.
주문하실 때는 보통사람이면 시키는 데로 주문을 하시기 바랍니다. 적게 드시는 분은 조금 더 작은걸 시키세요 ㅎㅎ
주문을 하고 나니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별거 없습니다. 깍두기, 김치, 고추
반찬이 나오고 요즘 핫하다는 새로 소주를 시켜 보았습니다. 16도 정도의 순한 소주이긴 한데 목 넘김이 다릅니다.
살짝 정종 느낌도 나는 것이 청하를 썩어 놓은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궁금하신 분은 한번 드셔 보세요.
닭볶음탕이 나왔습니다. 푸짐하게 한 냄비 가득 나왔습니다. 반 정도 익혀서 나온 거라 조금 더 익혀야 합니다.
여기에 사리가 빠지면 서운하죠. 라면 사리 먼저 투척을 합니다. 공깃밥 하나 추가요~~~
허한 속을 국물과 라면에 밥을 말아 채워 봅니다.
날이 추워 속도 차가웠는데 뜨끈하고 매콤한 국물에 말아놓은 밥이 한주가 되어 속을 풀어줍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매콤함이라고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소주를 부르는 맛입니다.
자글자글 끊여서 닭 속에 양념이 베일 때쯤 당면 사리를 한 번 더 넣어 봅니다.
사리는 개인의 취향대로 넣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라면이랑 당면을 넣었지만 떡이나 분모자, 수제비도 있으니 말입니다. 어느 정도 닭볶음탕을 먹었으니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해야겠습니다.
역시 볶음밥을 먹지 않으면 아쉽지요.
너무 짜지 않아서 좋았고 든든함에 오늘 저녁 메뉴 선정은 탁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리시 맛집을 찾는 분이라면 뚱보네 닭볶음탕을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