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서 일을 보고 점심을 먹으러 어비계곡으로 향합니다. 몸만 가면 맛있는 닭볶음탕과 시원하고 깨끗한 계곡이 기다립니다. 네비를 치면 가평 설악 ic에서 나와 어비계곡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어비계곡 간판이 크게 있고 유원지처럼 되어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 끝까지 가면 주목나무집이 나옵니다.
주목나무집
위치: 경기 양평군 옥천면 용천로975번길 18 주목나무집
연락처: 010-3215-1587
주소지를 보면 양평군 옥천으로 되어있습니다. 가평에서부터 물줄기가 이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양평군 옥천에서 올라가면 첫집이고 가평에서 올라가면 마지막 집입니다.
시간으로 따지면 둘 다 비슷합니다. 그러나 내려오는 길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게 빠릅니다.
양평에서 내려오는길 주말에는 많이 막힙니다.
계곡물이 맑고 차가워 여름 더위를 이겨내기에는 충분한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어 피부가 타는걸 어느 정도는 막아주는 것 같습니다. 물속에 있으면 날씨가 더운 건지 모를 정도입니다.
시원한 계곡에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겠죠.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아침을 굶었더니 무지 배가 고픕니다. 바로 닭볶음탕을 주문합니다.
빨리 나오시 기분이 좋습니다.
토종닭인데 부드럽고 양도 많은 그런 곳입니다
이외에 메뉴를 살펴보니
닭백숙 - 6만 원
오리백숙- 6만 5천 원
부추전 - 1만 원
감자전 - 1만 5천 원
도토리묵 - 1만 5천 원
정도의 가격이었습니다
이외에 평상을 빌려 음식을 싸가도 되니 하루 편하게 놀다 올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오픈 시간은 오전 9시이며 마감시간은 오후 8시입니다.
마지막 음식 주문은 7시까지 입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금 이번 주말도 한 번 더 가보려고 합니다.
편하게 음식을 주문해서 먹어도 좋고 준비해 간 음식과 함께 하루를 보내줘 좋은 어비계곡 주목나무집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요.